2019년부터 시작한 작은 아마존 셀링 후기
그때 당시의 감정과 느낌을 적은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아마존 셀링 후기 쓰는 이유
2018년 여름 막바지에 이커머스 크로스보더, 일명 온라인 셀러에 대해서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한참 유튜브가 인기가 오르고 있을때, 돈에 관한 영상을 찾아보게 되니 추천 영상으로 에이든이라는 캐나다 아마존 셀러 영상을 보고 ‘그래 이거다!’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그렇게 여기저기 아마존 셀링은 알아보며 본격적으로 공부를 하고자 알아 보았고 내일배움 카드를 활용해서 일산에 있는 ‘CEO창조인재개발원‘이란 교육기관에서 기초반, 마케팅반을 수료하며 2019년 8월까지 교육비는 무료로 해서 학습을 할 수 있었다.
그렇게 지금에 이르며 아마존 글로벌셀링을 이어오고 있다. 하지만 제목처럼 만족스러운 결과를 만들어 내지 못했다.
좋아하는 독서도, 블로그도, 유튜브도, 술도, 친구도, 여행도 마다하고 쏟아부은 노력과 시간에 비하면 부끄럽기 그지 없다.
마이너스일까? 제자리일까? 시작부터 지금까지 현타가 온다.
하루에도 수십번씩.
판매가 안 되서, 소싱을 못해서, 마케팅을 잘 못해서 이유는 많다.
무엇보다 목표설정이 뚜렷하지 않고 계획이 철저하지 않으니 더욱이 그랬다.
그만두면 다음은 어떡하지?
이런 생각이 12월에 문득 들었다. 그래서 글을 쓴다. 이유는 단 딱 두 가지다.
하나, 포기하고 싶지 않다.
지금 여기서 멈추면 실패가 아니라 포기한 사람이 된다. 정말… 되고 싶지 않다.
둘, 돈을 벌고 싶다.
생활이 달라지는게 목표가 아니라 생활이 좀 더 나아지는게 목표다.
셋, 누군가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 싶다.
하나를 더하자면 처음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고 그만두고 싶을때 인터넷이란 끝없는 바다에서 선배들의 경함담이 있으면 그렇게 기쁘고 고맙고 도움이 됐듯이 지금은 쉽게 하는 일들이 처음 시작하는 누군가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람도 있다.

‘역사를 잊으면 미래는 반복된다’는 말을 내 삶에 적용해서 지난 시간을 복기하고 정리하며 좀 더 날카롭게 실력을 갈고 닦으며 아마존 셀링을 하고자 한다.
처음 돈을 벌고 싶었던 그 간절했던 마음에 2018.12.31 점심에 끝난 회사를 등지고 여권을 재발급 받으러 갔다.
영문이름이 잘못된 점도 있었지만 띄어쓰기까지 깔맞춤해서 아마존 가입을 해야 문제가 없을 거라는 판단에서 였다. 맞는지 틀리는지 모르지만 요즘 가입절차에서부터 보류가 많다는 얘기를 들으면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작년(2019) 1월에 아마존 셀링에 대해 다짐했던 마음을 되새겨 간절히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