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셀러피드백 그리고 고객리뷰

지난번 포스팅에서 성장하고 있는데 재고가 부족한 아이템을 얘기했었다.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살아나고 있다. 재고가 부족해서 가격을 올렸는데 판매가 더 잘 되는 느낌적인 느낌. ㅎㅎ

Amazon Customer Review

아마존 베리에이션 리스팅

원래 이 제품은 색상이 다양하다. 처음부터 생각했는데 1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베리에이션을 통해서 스케일업을 꾀하고 있다.

미국인들은 특히 단색, 무채색을 좋아하는 것 같다. 검정, 회색, 빨강, 파랑. 그중에서도 로즈골드를 많이 좋아한다고 한다. (유튜버 보표의 아마존FBA생존기에서)

빨강에 이어서 이번엔 검정이다. 솔직히 검정이 될까라는 생각이 많다. 그래서 해보려 한다. 지금까지 판매한 제품 모두 이게 될까라는 생각이 많았다.

시간과 노력 그리고 기다림이 내게는 필요하다. 그거면 다 팔 수 있을 것 같다. 지금 이 상품처럼.

지난 주말 베리에이션으로 리스팅을 진행했다. 간단하다. EAN, GTIN도 베리에이션 리스팅엔 필요없다. 기존 제품을 갖다 붙이면(?) 된다. 그래서 그랬을까. 실수를 하고 말았다.

기존에 베리에이션 리스팅을 할때는 모두 신규리스팅 제품이라 다시 리스팅 수정 작업이 필요했는데, 팔리고 있는 제품을 기준으로 먼저 리스팅을 하니 사진빼고 상세페이지가 다 날라갔다.

새롭게 리스티을 했어야 했다. 하아… 멘붕이 온 진짜 이유는 백업도 안 해놓은 어리석은 내 모습… 디스크립션은 에버노트에 메모라도 해놨는데 블렛포인트는 어쩌하리. 그게 내용이 더 많고 중요한데 내용도 기억나지 않고…

한참을 멍때리며 자책하고 있을때, 문득 캐나다에도 리스팅한게 떠올랐다. 와우~! 캐나다 아마존에는 내용이 살아있다. ㅠ.ㅠ 다시 작업 안 해도 되고 기쁘도다.

베리에이션 할때는 내용을 좀 백업도 시켜놔야겠고 첫번째 상품은 신규리스팅으로 진행해야 된다는 걸 배웠다. 그게 좀 더 났다는걸 말이다. 계속 생각하고 시도하고 시행착오를 겪다보니 알겠다.

아마존 셀러피드백 ★★

작게 시작해 보고 점점 크게 만드는 내 계획에는 많은 단점이 있다. 특히 상품성은 있지만 고객만족도에서 부족한 그것. 패키징이다.

제품과의 첫만남에 내가 어떤 제품을 잘 샀구나라는 생각을 소비자들이 들게 해야하는데 국내에서 소싱하는 제품이 많다보니 거의 한글이다. 리패키징이 필요한 제품도 있고.

이러한 이유로 잘 나가려는 제품에 제동이 걸렸다. 영문설명이 없고 도통 내가 어떻게 사용할지 모르겠다고 메세지가 왔다. 참나.

디스크립션에 설명해 쥤자나! 그거라도 좀 읽고 말이지. 어? 그리고 이 제품이 뭐가 특별히 설명이 필요하냐? 그냥 쓰면 되는걸?

그래서 셀러피드백 별2개… 줬니??ㅠㅠ

장문의 메세지를 보냈음에도, 환불과 차후 조치에 대해서 알렸음에도 나에 대한 불만이 가득한 것 같았다. 예전같았으면 더 끈질기게 연락했을텐데 별1개가 아니라 별2개에서 그만해야겠다고 결심했다.

반면에 같은 제품을 사고 좋다고 별5개 피드백과 리뷰를 준 고객도 있다. 다 사람나름이다라고 생각하며 위안을 삼는다.

그래도 영문설명은 작게라도 만들어서 넣어야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것 같다. 비즈니스를 비즈니스처럼 해야지 잘 될거야.

끝으로 요즘 나는 포장하기 바쁘다. 출근, 퇴근, 포장, 주문. 오늘은 배송업체에 물건을 두고 왔다. 물론 주말에는 근무를 하지 않아 고즈넉하다. 공력을 모으는 중이다. 품절에도 오히려 별5개 리뷰가 달리는 제품들을 팔기 위해 체력과 밑천이 필요하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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